안 온 | Anon
그림의 색은 가장 시각적인 원천이다. 작가에게 색이란 예술을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매개체임과 동시에 본인 작품의 본질을 내포하고 있다. 작품에서 중요시 하는 것 중 하나는 발색이다. 탁해 보이지 않도록 맑은 색감을 내기위해 제한된 염료로 조색하여 염색한다. 작업과정은 반복과 기다림의 연속이다. 작업실 한켠 천을 널어둔 모습을 보면 침참해 있던 감정이 깨어나 올라오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천윤화 | Yuna Chun 작업의 시작은 도시의 건물이 만들어내는 공간감, 그리고 인간으로써 공간과 부딪치며 만들어지는 감정에서 시작되었다. 도시인에게 건물이란 언젠가는 익숙해지는 풍경 중 하나이다. 영원히 새로운 것은 없으며 모든 것은 결국 삶의 배경이 된다. 그렇게 도시 공간에서 시작한 작업은 우연한 계기로 들은 물리학 수업에서 영감을 받아 조금 더 작고 개인적인 공간으로 옮겨가게 된다. 사람이 겪을 수 있는 3차원 세계 그 이상 - 혹은 그 이하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고 작은 원자들이 이루어내는 큰 우주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졌다. Education Royal Melbourne Institute of Technology, Australia - Fine Art Painting 2011 학사 졸업 Selected Solo Exhibition 2020 공간의 촉감, 갤러리 그리다, 서울 공상과학드로잉, 갤러리 자작나무 2019 수퍼포지션, 갤러리 자작나무, 서울 Disposition of Space, 갤러리 클랭블루, 제주 2018 Perception, Arcade Project Space, Melbourne. Colored Walls, 서울대 치과병원 갤러리 치유, 서울 Selected Group Exhibition 2020 Above the Surface, 3인전, 을지로 오브 of , 서울 주저하는 작가들을 위한 전시, 갤러리 다다, 서울 Art in Daily, ADM 갤러리, 서울 2019 Young Artist Power, 인사아트센터, 서울 이원생중계 전, 갤러리 라메르, 서울 Get Across, 갤러리 클랭블루, 제주 2018 천윤화, 송현주 2인전, ADM Community Gallery, 서울. Color, CICA Museum, 김포 LJA. Douze, LJA Gallery,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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