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CONTEMPORARY GALLERY 에이치 컨템포러리 갤러리
  • Home
  • About
  • Contact
  • Home
  • About
  • Contact
Search

아주 깊은 곳 展, 이은지 작가 초대전

4/28/2020

 
그림

이은지 작가 초대전 아주 깊은곳
04.22 - 04.28
​

2019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양화 전공 석사 졸업
​
​
2020 블라썸-꽃을 피우다, 갤러리 블라썸 YAP 단체전
2020 벚꽃 아트 피크닉, 당림 미술관 YAP 단체전
2020 H Contemporary Gallery [아주 깊은 곳]
2019 갤러리 너트 선정 작가전 [Street Trees]
2018 석사 학위 청구전 [그림자]
​
​
도시 공간에서 나의 일상의 영역에 경계를 만든다. 이 경계 내의 공간은 일상의 행위가 이루어짐으로써 모든 부분에 익숙하고, 의미가 있는 장소이다. 이곳에서는 본인과 장소가 공통된 기억을 교류하고, 그 흔적을 공유한다.
경계는 일상의 깊이가 달라지면서 점점 좁아진다. 도시에서 동네로, 동네에서 방문 빈도, 혹은 주관적인 애착관계에 따른 특정한 장소 별로 경계를 나눈다. 그리고 각각의 장소에서는 특정한 한 부분과 그 외의 부분으로 경계를
나눈다. 작업은 이러한 방식으로 나의 영역의 경계가 변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작업의 소재는 동네의 공터에 위치한 가로수, 혹은 덤불더미이다. 이는 <도시-동네-공터-가로수>로 경계가 좁아진 결과물이다. 지극히 좁아진 경계
내에서 나만의 공간을 발견하고 이를 확대한다. 가로수 혹은 덤불더미의 한 부분을 확대 표현하여, 마치 그 공간이 비교적 큰 공간의 입구, 벽처럼 느껴지게 한다. 작은 부분을 확대하여 나타난 공간은 일상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비현실적인 공간으로의 입구 혹은 비현실적 공간 자체로 여겨진다. 이는 결국 공간에 대한 애착 혹은 안정감에 따라
공간의 크기를 다르게 여겼던 경험, 좁은 공간에서 안락함을 느꼈던 경험을 상기시키려는 시도이다.
​​

Comments are closed.
사업자명:H Contemporary Gallery  (에이치 컨템포러리 갤러리) 
사업자등록번호:618-19-78844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8-성남분당-0972호 
© H Contemporary Gallery 2023. ALL RIGHTS RESERVED.
  • Home
  • About
  • Contact